영주 천년건강 풍기인삼, 2024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

등록 :2024-09-26    조회수 305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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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지친 몸에 기운이 쏙 빠지는 가을몸과 마음이 지치고 활력을 잃어가는 이맘때일수록 필요한 것은건강과 활력을 찾는 이다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는 도시인삼을 수확하는 향긋한 냄새가 흐드러지는 도시 영주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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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 10월의 시작과 함께 경북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는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질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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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삼의 자존심천년건강 풍기인삼

명당 중의 명당경북 영주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질 좋은 삼이 나기로 이름이 높았다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은 백성으로 하여금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종자를 이곳에 심어 인삼을 재배하게 했다.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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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오랜 시간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되어 가공 기술이 뛰어나다영주에서는 싱싱한 수삼과 함께 밭에서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홍삼을 벌꿀에 당침하여 원형을 살린 홍삼 정과와 홍삼절편홍삼엑기스홍삼 뿌리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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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풍기의 문화와 역사를 일군 인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지역 대표행사다.

 

한창 물오른 인삼을 수확하는 가을에 찾아오는 축제로질 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인삼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영양분이 풍부한 풍기인삼으로 요리한 메뉴를 시식하거나 인삼깎기인삼병주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행사를 체험하고지역농가에서 정성껏 수확한 인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축제 첫날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색 볼거리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 행렬이 펼쳐져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역사를 이어 인삼 씨앗을 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인삼깎기 경연대회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공연이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체험 행사로는 인삼병주 만들기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인삼 경매 등이 있다축제장에는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 튀김마삼족발보쌈인삼정과인삼차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까지 합세해 관광객의 입맛까지 붙잡을 계획이다.


특히올해 풍기인삼축제는 한국관광공사 ‘2024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인삼먹거리 개발과 홍보도 진행되고 있다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의 특별 인삼메뉴를 선보이며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요리 시연을 통해 인삼을 이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비법을 공유하고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펼쳐지는 무대공연에는 퓨전 국악공연덴동어미 화전놀이인삼인형극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문화 예술인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폐막식 축하공연에서는 박서진경서예지황민우·민호 형제영지김수찬마이진정수연 등 인기 가수들이 풍기인삼축제를 빛낼 계획이다.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을 코레일앱 등에서 구매하면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연계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인삼축제 개막일인 10월 5일에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되고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이 함께 진행되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삼은 오장의 부족한 기를 채워주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켜 눈을 밝게 하며 허약하고 기운이 약함을 보한다.” 인삼의 효험을 기록한 <동의보감>의 한 대목이다풍기의 역사와 인삼에 깃든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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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금) 안동시장 동정> 09:00 산불피해 현장 점검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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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APEC 철저한 준비로 경북 산업대전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4월15일(화)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6개월 정도 남은 APEC 준비 상황에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APEC 인프라 구축 상황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만큼 세계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PEC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상북도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박 의원은 “비즈니스포럼 개최,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과 APEC 이후를 위한 준비,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질문했다.   이어 박승직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주의 대천 및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경주 대천을 국가 하천으로 승격시켜 국비로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예방과 복구사업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천 정비사업을 점차 개선 사업으로 전면 수정해 미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강 사업 구간 중 도시를 통과하는 상류 구간인 율동ㆍ효현지구는 하천 폭이 넓고, 갈수기에 수량이 적어 평소 방치되고 있는데 이 지역 둔치에 공원 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에 학생들의 대형 재난 학생 안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박승직 의원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대형산불, 홍수, 태풍, 지진 등 재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들의 재난 대비 인식이 지나치게 안일함을 질책했다.   박 의원은“현재 경상북도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이 42.8%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절반 이상의 학생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될 것인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박승직 의원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엔 절대 부족하다. 앞으로 현장실습형 교육 훈련을 전면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청송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최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11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청송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사용료 감면 동의안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설치 등의 대책을 신속히 추친할 계획이다. 의회는 또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경 예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재민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심리적 치유 등 다양한 지원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군민들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