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 안강읍, 역점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원년의 해로

등록 :2025-01-20    조회수 155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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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으로 부임한 황훈 센터장(안강읍장) 안강노인분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관, 사회단체, 마을 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부임 인사를 마치고, 안강읍의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올 한 해는 역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읍민들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안강읍은 불과 15년 전만 하더라도 인구 3만명 이상의 도농복합 웅읍(雄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현재 인구가 22천여명 수준까지 감소하는 등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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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강읍
46개 리 마을 주민들은 안강이 가지고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다시 풍요로운 고장으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기대를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읍민들은 안강지역 출신인 신임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지방서기관 황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안강에서 태어나고 자란만큼 남다른 애향심과 고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직 생활의 상당 기간을 예산 업무에 종사한 예산통이자, 경제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안강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APEC이 개최되어 경주가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읍민들은 올해 2025년 을사년을 안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읍민들의 이러한 기대와 희망은 바로 2025년도가 안강읍에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새로운 사업들이 시작되는 한 해기 때문이다.

 

먼저 살펴볼 사업은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 조성사업이다. 그동안 민간사업자가 운영해오다 수익성 감소로 2017년에 면허를 반납하면서 그동안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어 읍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다행히 지난해 총사업비 18억원으로 산대리 일원에 새로운 시외버스 정류장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으며, 현재 공정률은 40%로 오는 4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과 안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음은 2019년도 농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당초 160억원의 예산으로 계획되었으나, 읍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사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되어 71억원이 증액된 231억원의 사업비로 추진 중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읍민들의 기대가 가장 큰 사업은, 구 안강역 일원에 조성하는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건립이다. 그동안 주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없었던 만큼, 본 센터가 준공되면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에 착공한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는 내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생활 체육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북경주 파크골프장 건립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13억원의 예산으로 갑산리에 조성중인 북경주 파크골프장은 오는 5월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잔디의 순조로운 활착을 위해 마지막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들이 오랫동안 기대해 온 체육시설인만큼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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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년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4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본 사업은 저지대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써, 칠평천과 인접한 읍소재지 일원에 배수펌프장 4개소와 우수관거 6.98킬로미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67ha와 주거지 1.34, 건물 2,392동의 침수 피해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총 125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연말 착공하여 산대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주차 규모는 281면이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북경주지역에 차고지가 없어 주거 지역 내 화물차 불법 주차로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작년 10월에 안강공설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본 사업은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3단 구조로 150면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장날마다 많은 인파가 붐비는 안강 시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편리한 장보기 환경 조성과 함께 상인들의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강제일교회부터 제일안과에 이르는 안강제일초등학교 앞 440m 구간에는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구간 내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하여 도심 경관 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읍민들의 숙원이자 20여 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칠평로 확포장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중이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66억원으로 근계교에서 칠평전 제방으로 이어져 국도 28호선 산대삼거리까지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노선 2.86km 1.66km를 개설 완료했으며, 올해 잔여 편입토지 보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남은 구간 1.2km를 연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그동안 칠평로는 안강 중앙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와 함께 산책로의 기능도 수행해 왔다. 하지만 도로가 협소하여 차량 교행이 어렵고 야간 조명시설도 없어 읍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왔다.

본 사업 추진으로 안강 시가지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과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0년에 시작한 안강-강동 간 도로건설공사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440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안강읍 양월리와 강동면 단구리를 잇는 국지도 68호선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본 노선은 서포항IC와 국도 28, 31호선과 연계되는 교통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리하여 그동안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구간이다.

현재 강동면 단구리를 기점으로 하여 노선 개량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2028년도에 최종 준공되면,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황훈 안강읍장은 이러한 안강읍의 역점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본청 사업 부서와 수시로 소통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내실 있게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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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APEC 철저한 준비로 경북 산업대전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4월15일(화)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6개월 정도 남은 APEC 준비 상황에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APEC 인프라 구축 상황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만큼 세계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PEC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상북도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박 의원은 “비즈니스포럼 개최,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과 APEC 이후를 위한 준비,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질문했다.   이어 박승직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주의 대천 및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경주 대천을 국가 하천으로 승격시켜 국비로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예방과 복구사업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천 정비사업을 점차 개선 사업으로 전면 수정해 미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강 사업 구간 중 도시를 통과하는 상류 구간인 율동ㆍ효현지구는 하천 폭이 넓고, 갈수기에 수량이 적어 평소 방치되고 있는데 이 지역 둔치에 공원 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에 학생들의 대형 재난 학생 안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박승직 의원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대형산불, 홍수, 태풍, 지진 등 재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들의 재난 대비 인식이 지나치게 안일함을 질책했다.   박 의원은“현재 경상북도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이 42.8%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절반 이상의 학생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될 것인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박승직 의원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엔 절대 부족하다. 앞으로 현장실습형 교육 훈련을 전면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청송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최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11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청송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사용료 감면 동의안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설치 등의 대책을 신속히 추친할 계획이다. 의회는 또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경 예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재민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심리적 치유 등 다양한 지원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군민들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