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수복기자)전남도, 통합방위 태세 확립 중점 을지연습 돌입

등록 :2024-08-19    조회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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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방위 태세 확립 중점 을지연습 돌입
19일 31사단 등 유관기관과 최초 상황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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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4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19일 도청 전직원 대상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을 실시와 함께 도청 충무시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을 위한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초 상황보고회에는 전남도,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전남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국가안보를 지키는 주춧돌, 을지연습’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 시청 후 31사단과 전남도에서 최초상황 보고, 31사단 화생방대대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핵) 위협 및 대응에 대한 브리핑, 각 기관에서 실시해야 할 사항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최근 러-우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이란 분쟁 등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16차례 미사일 도발과 10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지난 5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쟁 준비 지시로 신형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250대를 일선에 전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태세와 이를 위한 연습 일정 등을 점검했다.이번 을지연습은 도, 시군,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128개 기관 1만 560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올해는 예년과 달리 비상소집을 위기관리연습기간 중 불시로 실시했다. 최초상황 보고회에 앞서 지난 14일 오전 5시 40분 필수요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이날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을지 3종 사태 선포에 따른 조치 및 관계기관 상황 공유 등 훈련상황을 조성했다.또한 전시창설기구훈련은 을지연습 1일차에 4시간 훈련하던 것에서 을지연습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민방위훈련은 3일차 오후 2시가 아닌 4일차 오후 2시로 변경해 훈련한다.김영록 지사는 “이번 연습을 통해 북핵 위협 등 우리가 마주한 엄정한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안보에 있어서는 한 치의 방심과 빈틈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연습을 위한 연습이 아닌,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하고, 연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시장, 군수 책임하에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도민들께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편함은 잠시 참고, 안내 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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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 안정 대책 바로 마련할 것

이철우 도지사는 29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도, 시군, 행안부 부처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빨리하고, 복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시군에 발생한 피해를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군과 함께 인력을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체육관 등 대피시설에 대피한 이재민 한 분 한 분을 생각해 조속히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며 “금일중으로 당장 시행 가능한 주거 마련 대책은 즉각 조치하고 추가로 지원할 부분은 오늘 중으로 즉시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9일 임시주택 26동을 이동 거리와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안동시는 일직면과 길안면에 각 5동, 영덕은 지품면 농협부지에 6동, 영덕읍 농공단지 내 5동, 청송군은 진보면 5동을 먼저 설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피해 복구 통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원형복구 방식을 넘어 이상기후에 의한 재난에 대비한 미래형 개선복구 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피해 지역과 관련해서는 당장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제 주불 진화가 된 이후 이제 중요한 것은 잔불 진화와 산불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군, 산불피해 지원 재난예비비 20억 원 긴급 투입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을 위해 재난예비비 20억 원을 우선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9,000ha가 넘는 관할지역이 소실되었고, 700채가 넘는 주택과 상가, 창고가 폐허가 되었다. 이번 예비비는 화마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또한 청송군은 재난예비비 긴급 투입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청송군의회와 협의하여 산불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집중 편성하여 재해복구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예비비를 긴급히 투입하고, 피해시설 철거와 농작물 복구, 기반시설 정비 등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