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5년 乙巳年주낙영 경주시장 새해를 맞이하며 新 年 辭

등록 :2025-01-01    조회수 18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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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으로 성장,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서민들께서 활력을 되찾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더불어 설상가상으로 정치적 불안정까지 휘몰아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 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렇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헌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의 성과라 평가받는 2025APEC 정상회의를 우리 시가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오로지 시민의 하나 된 뜻과 염원으로 이룬 결실이며, 우리 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13천억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총 51, 2,130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경주시 살림살이를 2조 원 이상의 큰 규모로 키워냈습니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의 명성도 확실히 지켜냈습니다.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황리단길은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도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준공으로 미래자동차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한층 더 앞당겼습니다.

차세대 원자력산업을 이끌어 갈 SMR 기본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으로 원전 해체 시장까지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농어촌에도 새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농축수산물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였고, 농촌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대규모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남산 문화재 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되었고 황금대교, 양남 환서교 재가설, 숲머리마을 도로확포장 개통으로 상습 교통난을 해소하였습니다.

 

대외 평가에서도 우리 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3년 연속 12등급,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 경상북도 정부합동(시군)평가 1위 등 6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여 우리 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2025년은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2025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APEC이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신산업을 또 다른 미래먹거리로 차별화시키겠습니다.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경주읍성 복원정비,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 등 역사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와 예술창작소 건립, 서경주와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주페이 특별할인,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으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소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동행 운전자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서민경제에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과 미래차 사용자중심 편의안전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겠습니다.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수출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농어촌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과학영농 집약시설인 신농업혁신타운 준공과 낙후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농산어촌 개발정비로 쾌적하고 살맛 나는 농촌으로 쇄신시켜 나가겠습니다.

 

어촌 뉴딜과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어촌 생활 터전을 리뉴얼하고 해양레저관광 거점과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으로 옛 명성을 되살리며 우리나라 최고 미항으로 특화시키겠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녹색도시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과 안강외동지역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건립하겠습니다.

 

보문~구정 간 도로와 흥무로 개설,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완전 개통, 안강 칠평로 확포장,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으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국 구정 새마을교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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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목) 제27대 영주소방서장에 김두진(57) 소방서장이 취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두진 서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되어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소방행정과장, 경상북도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기획조직팀장, 영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1월 2일자로 제27대 영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김두진 서장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영주시의 안전을 위해 각종 현안과 업무보고를 통해 관내 화재취약대상(무섬마을) 현장을 살폈으며, 향후 관내 대형공장 및 중점관리대상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업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두진 서장은“현장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꺼지지 않는 등불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재난발생시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영주소방서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신년사

을사년(乙巳年)은 확실한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처음을 맞이하는 우리는 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바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더 큰 소망을 담기 위해 지난해의 아쉬움은 덜어내고, 푸른 뱀의 지혜와 성장의 기운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지금 국내외 정세는 예측이 힘듭니다.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가 바로 변화와 혁신의 신호입니다. 지금껏 새로운 시선과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북인의 정신으로 2025년에는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겠습니다.   평화·경제·문화 번영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그 장(場)이 펼쳐집니다. 미․중․일․러를 포함한 21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여해 이념과 분쟁을 넘어선 세계 평화와 상생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세계 500대 기업 CEO를 초청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소개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제2의 삼국통일을 이루겠습니다.   모든 발전은 든든한 민생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농민은 들녘에서 근로자는 산업 현장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꾸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경상북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와 지역 안정에 집중하겠습니다. 2025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출생과 전쟁은 시즌2로 확대합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K-마 어서대피, 식문화 대전환을 가져올 행복밥상 등 사회․안전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기반도 착실히 다지겠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안정적인 건설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르네상스를 이끌겠습니다.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통해 지역 곳곳에 호텔․리조트를 조성하여 활력을 더하고 북부권 과학산업, 동해안 수소경제, 서부권 농산물 유통물류센터 등 권역별 특화성 전략도 추진합니다.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등으로 산업대전환의 가속화를 앞당기겠습니다.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즉 어려우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지역입니다. 이는 역사적 난관 앞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왔기에 가능했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길을 찾고, 희망과 번영이 계속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희망찬 2025년을 함께 만들어갑시다.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