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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떫은감(생감) 생산지인 상주시는 생감 수확 철을 맞아 생감 공판과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달 9일부터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생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농업협동조합과 남문청과 등이 뒤이어 공판에 참여하고 있다. 상주곶감유통센터는 18일부터 생감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발생 등 이상기후로 생감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가들의 노력으로 생산량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생감 공판용 상자 지원 등 농가의 생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고품질 생감을 확보하여 명품 곶감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감 생산 농가들이 공판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감 수확 철에도 상주시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수확과 공판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