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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가을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낙엽이 쌓여 있는 지역은 불씨가 쉽게 붙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해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산림화재 진화 전술을 교육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해 대형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산불조심 홍보방송·마을회관 대상 안전교육·선제적 위험지역 전진배치·산불 비상단계별 소방력 동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불법 쓰레기 소각과 입산 시 화기 휴대 등 산불 발생에 원인이 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