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file_get_contents(https://graph.facebook.com/?id=&scrape=true):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0 Bad Request in /home/r1332/public_html/theme/basic/head.sub.php on line 55
문경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100일 무엇이 달라졌나 > 지역뉴스 | 월드환경일보

문경 문경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100일 무엇이 달라졌나 이용객 110% 넘게 증가하면서 시민의 발 역할 ‘톡톡’

등록 :2025-04-17    조회수 85

김종협기자

본문

5020b08bafdf51257eb674e28e403a60_1744861226_4834.jpg
2025
11. 이날부터 문경지역 모든 곳에서 누구나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경시민은 물론 관광객이나 외국인도 요금 지불 없이 시내버스로 문경 곳곳을 맘껏 다닐 수 있다


말 그대로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 없이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하여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했다


문경 시내버스는 1개 업체 37대가 7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기존 보조금 외에 15억 원의 보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무료화가 가능해졌다.

 

시내버스 무료화로 문경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용객의 숫자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문경 시내버스 이용객은 41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4,55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일 평균 2,262명에 비해 110.8%2,395명이 많은 것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그동안 쌈짓돈을 아끼느라 시내버스조차 꼭 필요할 때만 탔던 농촌 지역 주민들이 이제는 부담 없이 도심의 병원이나 상가를 수시로 찾는 영향이 컸다.


 특히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던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시내버스 무료화가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월은 하루 평균 4,041명이었으나 24,628, 35,063명으로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인 점촌시내 5일장이 열리는 3, 8일의 이용객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산북면 방향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A씨는 늘어난 정도가 아닙니다. 전통시장이 서는 날은 탈 곳이 없을 정도로 만원입니다. 김용사 등 관광지를 찾는 외지인도 자주 이용합니다라고 승객들이 증가한 정도를 설명했다.

 

시내버스 승객이 늘어나면서 문경의 도심지 상권도 영향을 받고 있다. 전통시장인 문경중앙시장과 점촌시장 두 곳의 방문객이 다소 늘었다는 것이 상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점촌 문화의 거리 상가에는 문경시의 다양한 경제 활성화정책과 맞물려 눈에 띄게 외지인의 발걸음이 잦아졌다는 평가다. 문화의 거리 상가 주인 B씨는 주말이나 KTX 관광상품 등과 연계한 관광객의 방문이 많아졌다라며 시내버스 무료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경읍 전통시장과 상가에도 KTX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 덕분에 외지인의 방문이 늘었다. 문경읍에서 식당을 하는 C씨는 요즘 부쩍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졌다라고 좋아했다.

 

문경시는 KTX판교역~문경역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열차 상품을 마련했다. 첫 관광객 30여 명이 31일 판교역을 출발해 12일 동안 문경을 맛보고 즐기는 투어를 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5020b08bafdf51257eb674e28e403a60_1744861240_5224.jpg
1
일 차 코스는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과 점촌점빵길을 방문한 후 철로 자전거를 체험했고, 2일 차에는 문경 에코월드와 1950년부터 장이 선 유서 깊은 문경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상품은 단순한 당일치기를 넘어 원도심에 머무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약돌 삼겹살, 오미자 정식 등 문경의 맛을 보고,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6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또 문경시 자체 사업인 도시민 전통시장 등 마케팅 투어를 통한 상권활성화 사업도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면서 옛 도심의 상권을 살아나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412일부터 7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2025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개장한다.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존(20개 점포 내외), 먹거리존(10개 점포 내외), 경북 가수 맞짱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올해 문경시는 대구경북 최초로 점촌점빵길 빵 축제를 열어 점촌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꾀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상인과 주민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디저트 경연대회와 패션왕찾기 등 경연대회와 포춘빵키’, ‘-빵 레크레이션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

 

문경시내버스의 무료화는 인근 시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7월부터 시내버스 무료화에 나서기로 했다.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버스업체에 탑승 인원을 산정해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에서는 청송군이 지난해부터, 봉화군이 올해부터 관내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했으며 울진군은 317일부터 무료화를 시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교통복지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해 시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됐다라며 “KTX와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의 연계교통망 구축이나 택시업계의 손실 등도 충분히 고려해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경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기사

○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에 참석한다.

○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에 참석한다.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   낙동강은 영남권 1,300만 주민의 생명줄이자 삶의 터전이며, 그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은 경북 북부 지역의 식수, 농업, 생활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국가 수자원의 생태적 거점이다.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 안동댐과 낙동강 상류 수계는 수십 년간 축적된 중금속 퇴적물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2021년 환경부 정밀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에는 연간 약 8톤의 카드뮴이 유입되고 있으며, 수은·납·아연 등 다수의 중금속 농도 또한 법정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안동댐 내부의 퇴적물 대부분은 ‘매우 나쁨’ 등급에 해당하며, 우기나 갈수기에는 이들 중금속이 하천수에 용출되어 식수와 농업용수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이러한 중금속은 생태계에 축적되어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로 유입되며, 이타이이타이병, 신장 질환, 신경계 손상 등 회복이 어려운 만성 질환을 유발하고, 결국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이 사안은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국민의 생명권·건강권·물 주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대응은 여전히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지목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수십 년간 반복적인 환경법 위반을 저질러왔으며, 2014년 이후에만 80건 이상의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4년 이전은 통계와 기록조차 남지 않아 사실상 환경감시의 사각지대, ‘무법지대’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이러한 기업은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존재로, 이제는 퇴출과 폐쇄, 공장 철거만이 유일한 해답이다.2016년에는 일본 도쿄농공대 와타나베 교수팀의 현장 조사 결과, 국내 일부 연구기관이 오염 실태를 축소·왜곡해왔음이 밝혀졌고, 국내 조사만으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국제적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이나 퇴출 조치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책임 소재 규명과 피해 배상 역시 지지부진한 상태다.오염의 영향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파괴에 그치지 않는다.안동은 전통문화유산 기반의 관광과 농축산물 생산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지역으로, 물고기 집단 폐사, 철새 서식지 소멸, 녹조 확산, 농산물 기피, 관광객 급감 등의 현상은 지역경제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산불과 경기 침체로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수질 오염으로 인한 생존 불안까지 더해지며 고통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안동댐의 관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외면한 채, 오염된 수자원 공급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수질 개선과 정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과 책임 있는 자세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이제 이 문제는 열악한 재정 자립도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며, 국가가 직접 개입하고 전면적으로 책임져야 할 중대한 과제다.따라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정화 로드맵 수립과 함께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모델의 마련이 시급하다.이에 안동시의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하나. 환경부는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 일원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종합적으로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하나.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는 정화사업을 국가 차원의 중점 과제로 삼고, 국비 반영과 연차별 계획 수립을 조속히 시행하라.하나. 정부는 안동시, 관련 지자체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질적 정화방안과 예산·인력 확보 계획을 마련하라.하나.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댐의 관리 주체로서 수질 개선 및 퇴적물 정화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하나. 반복적 환경오염을 야기해 온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 및 행정 대응에 즉각 착수하라.하나. 정화사업은 지역주민 참여형 뉴딜 모델로 설계하여, 생태 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라.   2025년 6월 19일안동시의회

청송 풋사과소금, 협약 통해 본격 상용화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경국대학교 및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함께 ‘풋사과소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2024년 청송군은 경국대학교에 사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풋사과소금’과 ‘풋사과식초과립’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기술은 청송군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특허 출원되었다. 이후 2025년 4월에는 기술이전 공고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청송 지역 내 장류 전문업체인 한국맥꾸룸이 ‘풋사과소금’ 기술이전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맥꾸룸은 경국대학교의 기술 컨설팅을 바탕으로 ‘청송풋사과소금’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풋사과소금은 새로운 가공품으로 개발할 ‘청송사과김’의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전통 장류 제품의 원료 소금을 대체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함께 개발된 ‘풋사과식초과립’ 기술은 OEM 방식으로 생산되어 위탁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청송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의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청송만의 특색 있는 식품 산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가톨릭상지대에서 열리는 가톨릭상지대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가톨릭상지대에서 열리는 가톨릭상지대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