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풍기읍 전현직 이장협의회 인구 증가에 힘 보태 “태어나줘서 고마워”…‘출생 축하금’ 지원 협약 체결
등록 :2025-03-05 조회수 38
김종협기자
본문
영주시 풍기읍(읍장 정봉열)은 지난 5일 풍기읍 전현직 이장협의회(회장 김동호)와 출생 축하금 지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현직 이장협의회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 출생을 축하하는 취지로 2025년부터 풍기읍에 주소를 둔 출생아 1명당 영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풍기읍 전현직 이장협의회는 전현직 이장 30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 봉사 단체로, 인구의 자연감소 등으로 풍기읍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출생 축하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풍기읍 출생아 수는 ▲2021년 23명 ▲2022년 22명 ▲2023년 23명 ▲2024년 27명으로, 여전히 2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동호 협의회장은 “인구 늘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간절한 소망으로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출생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계신 전현직 이장협의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풍기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