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필리핀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간담회 개최 영주시, 사업 성과 공유 및 추진방향 소개, 가감없는 농가 의견 청취

등록 :2024-07-06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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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간담회 개최

영주시, 사업 성과 공유 및 추진방향 소개, 가감없는 농가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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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시장 일손 걱정 없는 영주 실현

 

영주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인 농촌인력난 해소에 대한 영농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7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계절근로자 고용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남서 영주시장과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농촌인력 분야 추진·운영 방향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 청취와 논의가 진행됐다.

 

시가 올해 상반기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마발라캇시 209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83명 등 총 292명이다하반기 입국 예정 근로자를 포함하면 500명이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2022년 108지난해 414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반면무단이탈은 2022년 36지난해 1올해는 현재까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성과가 지난해 첫 조직 개편에서 농촌인력 전담팀을 신설해 계절근로자 유치·관리를 전담해 왔고농촌인력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영주시 맞춤형 농업인력 지원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올해 초 필리핀에서 근로자 대우 문제로 인력 송출을 금지하면서 전국 지자체가 타격을 입었을 때도 시는 지난해부터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단을 꾸려 필리핀 현지에 파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여 영농 적기에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이 제시됐다.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은 근로자의 임금근무시간휴일숙식 등 향후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해서 논의하고 특히 신규 근로자의 낮은 농업숙련도 개선농기계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우대방안 등을 박남서 시장에게 건의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검토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해외지자체 협력 강화로 계절근로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철저한 준비로 일손 걱정 없는 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시는 8월 말부터 안정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안정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단기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어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농가 부담이 덜하다.

 

이에 따라 영주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은 풍기농협과 영주농협을 통한 국내 인력중개중부지역은 안정농협을 통한 국외인력을 중개·알선 받을 수 있는 권역별 농촌인력중개 운영체계가 마련돼 농촌인력난 해소와 함께 영농인건비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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