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천년건강 풍기인삼, 2024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

등록 :2024-09-26    조회수 469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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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지친 몸에 기운이 쏙 빠지는 가을몸과 마음이 지치고 활력을 잃어가는 이맘때일수록 필요한 것은건강과 활력을 찾는 이다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는 도시인삼을 수확하는 향긋한 냄새가 흐드러지는 도시 영주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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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 10월의 시작과 함께 경북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는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질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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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삼의 자존심천년건강 풍기인삼

명당 중의 명당경북 영주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질 좋은 삼이 나기로 이름이 높았다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은 백성으로 하여금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종자를 이곳에 심어 인삼을 재배하게 했다.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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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오랜 시간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되어 가공 기술이 뛰어나다영주에서는 싱싱한 수삼과 함께 밭에서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홍삼을 벌꿀에 당침하여 원형을 살린 홍삼 정과와 홍삼절편홍삼엑기스홍삼 뿌리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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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풍기의 문화와 역사를 일군 인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지역 대표행사다.

 

한창 물오른 인삼을 수확하는 가을에 찾아오는 축제로질 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인삼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영양분이 풍부한 풍기인삼으로 요리한 메뉴를 시식하거나 인삼깎기인삼병주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행사를 체험하고지역농가에서 정성껏 수확한 인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축제 첫날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색 볼거리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 행렬이 펼쳐져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역사를 이어 인삼 씨앗을 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인삼깎기 경연대회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공연이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체험 행사로는 인삼병주 만들기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인삼 경매 등이 있다축제장에는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 튀김마삼족발보쌈인삼정과인삼차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까지 합세해 관광객의 입맛까지 붙잡을 계획이다.


특히올해 풍기인삼축제는 한국관광공사 ‘2024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인삼먹거리 개발과 홍보도 진행되고 있다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의 특별 인삼메뉴를 선보이며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요리 시연을 통해 인삼을 이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비법을 공유하고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펼쳐지는 무대공연에는 퓨전 국악공연덴동어미 화전놀이인삼인형극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문화 예술인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폐막식 축하공연에서는 박서진경서예지황민우·민호 형제영지김수찬마이진정수연 등 인기 가수들이 풍기인삼축제를 빛낼 계획이다.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을 코레일앱 등에서 구매하면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연계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인삼축제 개막일인 10월 5일에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되고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이 함께 진행되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삼은 오장의 부족한 기를 채워주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켜 눈을 밝게 하며 허약하고 기운이 약함을 보한다.” 인삼의 효험을 기록한 <동의보감>의 한 대목이다풍기의 역사와 인삼에 깃든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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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폭염 대비‘소방 지원 활동 강화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9월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소방 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하루 2회 이상 기동순찰을 진행한다. 또 가축 대량 폐사 방지를 위해 축사시설 요청 시 살수와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전해질 음료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비치하고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순범 도의원,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료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를 7월 25일(금) 오후 2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천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천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되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순범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4일(월)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4일(월)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7월 10일(목) 안동시장 동정>10:30 바퀴달린 시장실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