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수(水)페스타, 9일간 10만 명 다녀가 성료

등록 :2024-08-07    조회수 290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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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水)페스타, 9일간 10만 명 다녀가 성료
여름철 물놀이와 공연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축제 선보여


  •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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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페스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여름물축제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 내려 (사진:안동시)
‘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날까지 10만 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여름철 물놀이와 공연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축제를 시민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채 풍류를 즐기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피서법을 여름물축제에 접목시킨 퓨전국악 밴드의 국악락페스티벌 공연‘풍류樂동’을 선보였다.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물총싸움인 물총대전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물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무대 앞 객석을 없애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동시에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을 조성, 물놀이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유료로 운영된 프리미엄존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기에 인터넷 사전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또한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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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앞 객석을 없애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동시에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 조성 (사진:안동시)

한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축제장 앞까지 회차 운행하고 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개막식 등 의전행사를 과감히 없앤 점과 먹거리부스의 저렴한 음식 가격, 모든 물놀이시설을 무료로 운영한 점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같은 기간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월영야행 행사장과 성희여고 앞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낸 결과 축제기간 총 30만여 명의 관광객을 안동에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여름 휴가기간 안동을 방문하면 물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와 문화유산 야행인 월영야행, 선유줄불놀이 등 안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축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동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름 피서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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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APEC 철저한 준비로 경북 산업대전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4월15일(화)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6개월 정도 남은 APEC 준비 상황에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APEC 인프라 구축 상황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만큼 세계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PEC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상북도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박 의원은 “비즈니스포럼 개최,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과 APEC 이후를 위한 준비,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질문했다.   이어 박승직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주의 대천 및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경주 대천을 국가 하천으로 승격시켜 국비로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예방과 복구사업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천 정비사업을 점차 개선 사업으로 전면 수정해 미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강 사업 구간 중 도시를 통과하는 상류 구간인 율동ㆍ효현지구는 하천 폭이 넓고, 갈수기에 수량이 적어 평소 방치되고 있는데 이 지역 둔치에 공원 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에 학생들의 대형 재난 학생 안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박승직 의원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대형산불, 홍수, 태풍, 지진 등 재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들의 재난 대비 인식이 지나치게 안일함을 질책했다.   박 의원은“현재 경상북도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이 42.8%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절반 이상의 학생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될 것인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박승직 의원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엔 절대 부족하다. 앞으로 현장실습형 교육 훈련을 전면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청송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최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11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청송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사용료 감면 동의안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설치 등의 대책을 신속히 추친할 계획이다. 의회는 또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경 예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재민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심리적 치유 등 다양한 지원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군민들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