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학동 예천군수 신년사

등록 :2025-01-01    조회수 307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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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더 큰 행복과 희망을 안겨주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여느 해처럼 기대와 설렘으로 새해의 문을 엽니다만,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지럽고 경기가 침체하여 예천군 행정은 어느 때보다도 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새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항상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국가 도로망과 산업화의 물결이 우리 지역을 비껴가면서 오랜 세월 동안 낙후성을 면하지 못했던 예천군은 경북 도청 이전과 신도시 형성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고,

 

군민과 출향인들 모두가 이 기회에 우리 예천군은 반드시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상초유의 코로나 위기와 극한호우로 인한 엄청난 수해를 극복하는데 한마음으로 뭉쳤고 앞만 보고 질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예천군은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군단위 전국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발전지수가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껑충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절대로 중단되어서는 안되고, 성과는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예천군 행정은 새해에도 도전과 혁신의 의지로 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전선지중화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하여 도시 미관과 편의성을 높이고, 도로망 개선사업과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교통흐름이 더 원활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천제방 다솜길과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 조성, 폐철도 부지 공원화사업, 서본공원 조성사업, 흑응산 등산길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예천읍 원도심이 쾌적한 힐링 명소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 이어 교육청과 도서관, 산후조리원 건립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학생들의 학력신장 거점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원도심을 어린이와 학생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겠습니다.

 

신도시개발 2단계 지역에 곧 분양될 2,408세대 공동주택 건립과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에 이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4년에 선정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서두르며, E-스포츠훈련센터와 관련 IT산업, 그리고 재생의료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신도시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330면의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모아엘가 아파트에서 홍구동 방면 외곽도로를 개설하여 신도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며, 종산교차로에서 진호국제양궁장을 연결하는 도로를 증설하여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브랜드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새로운 동력이 될 지보면 매창리의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어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는 곤충산업의 선도적 역할로 지역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와 수직농장으로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우특화센터 건립과 함께 예천 한우와 쌀, 사과, 쪽파의 브랜드화와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돌봄과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온종일 돌봄사업을 비롯한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부모세대의 경력단절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먼저 교육발전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모든 기관과 주민들이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교사가 존중받고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더 정성스럽게 지도하는 고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학력신장 거점시설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과 특기적성활동을 지원하고 원어민 영어학습과 해외연수 기회도 확장하겠습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학습과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체육 관련 사업과 청년지원사업 그리고 관계인구 활성화사업으로 예천군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더 많은 선수들이 예천을 방문하도록 하고,

 

곤충생태원, 회룡포, 삼강문화단지 그리고 불교전통 유적지와 천년고찰의 관광객 유치와 활축제, 곤충축제, 농산물축제 개최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 희망키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키움·돋움사업 등 청년 도약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창업하여 고향을 떠나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촌 살아보기, 농촌 빈집 소개하기, 출향인 고향마을 방문행사, 도시민 대상 예천아카데미 등의 사업으로 예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외지인들에게 예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방문과 이주로 이어지도록 하는 관계인구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5년은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원대한 슬로건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예천군 행정이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 동안 적극적인 행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해복구사업까지 겹쳐서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추진해야 합니다.

군수와 공직자들은 모든 사업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하여 잘 마무리하고, 예천군이 한 단계 더 우뚝 성장하는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예천군 행정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1

 

예천군수 김 학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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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폭염 대비‘소방 지원 활동 강화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9월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소방 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하루 2회 이상 기동순찰을 진행한다. 또 가축 대량 폐사 방지를 위해 축사시설 요청 시 살수와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전해질 음료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비치하고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순범 도의원,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료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를 7월 25일(금) 오후 2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천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천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되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순범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4일(월)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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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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