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강화

등록 :2025-02-03    조회수 275

최고관리자기자

본문

703f7c6738ab1c2008c5bafed1c920d0_1738568690_4022.jpg
영주시
(시장 박남서)는 새해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민원 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서비스가 확대된다. 시청 민원실과 영주12,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어 UI(User Interface)서비스를 도입해 언어 장벽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주요 민원 서류를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청과 읍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주요 민원 서식의 외국어 번역본을 비치하고, 행정용어를 쉽게 풀어쓰는 한편, 큰 글씨 민원서식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원서비스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도 확충된다. 올해 초 착공하는 단산면과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24시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시청 민원실과 풍기읍, 부석면, 영주1,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역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시청 민원실과 영주세무소를 비롯해 일부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발급이 어려웠던 순흥면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법원 협의를 거쳐 올해 1분기 중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등기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다 편리하게 서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도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중 시청 민원실에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의 노후 급식조리실을 보수·리모델링해 무료급식 및 반찬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올해는 월요야간민원실,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민원콜센터 운영 등 기존 민원 편의 시책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 민원행정 대상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민원 행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신기사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4일(월)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14일(월)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7월 10일(목) 안동시장 동정>10:30 바퀴달린 시장실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시장실」을 운영한다.

○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에 참석한다.

○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에 참석한다.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   낙동강은 영남권 1,300만 주민의 생명줄이자 삶의 터전이며, 그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은 경북 북부 지역의 식수, 농업, 생활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국가 수자원의 생태적 거점이다.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 안동댐과 낙동강 상류 수계는 수십 년간 축적된 중금속 퇴적물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2021년 환경부 정밀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에는 연간 약 8톤의 카드뮴이 유입되고 있으며, 수은·납·아연 등 다수의 중금속 농도 또한 법정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안동댐 내부의 퇴적물 대부분은 ‘매우 나쁨’ 등급에 해당하며, 우기나 갈수기에는 이들 중금속이 하천수에 용출되어 식수와 농업용수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이러한 중금속은 생태계에 축적되어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로 유입되며, 이타이이타이병, 신장 질환, 신경계 손상 등 회복이 어려운 만성 질환을 유발하고, 결국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이 사안은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국민의 생명권·건강권·물 주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대응은 여전히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지목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수십 년간 반복적인 환경법 위반을 저질러왔으며, 2014년 이후에만 80건 이상의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4년 이전은 통계와 기록조차 남지 않아 사실상 환경감시의 사각지대, ‘무법지대’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이러한 기업은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존재로, 이제는 퇴출과 폐쇄, 공장 철거만이 유일한 해답이다.2016년에는 일본 도쿄농공대 와타나베 교수팀의 현장 조사 결과, 국내 일부 연구기관이 오염 실태를 축소·왜곡해왔음이 밝혀졌고, 국내 조사만으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국제적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이나 퇴출 조치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책임 소재 규명과 피해 배상 역시 지지부진한 상태다.오염의 영향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파괴에 그치지 않는다.안동은 전통문화유산 기반의 관광과 농축산물 생산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지역으로, 물고기 집단 폐사, 철새 서식지 소멸, 녹조 확산, 농산물 기피, 관광객 급감 등의 현상은 지역경제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산불과 경기 침체로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수질 오염으로 인한 생존 불안까지 더해지며 고통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안동댐의 관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외면한 채, 오염된 수자원 공급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수질 개선과 정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과 책임 있는 자세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이제 이 문제는 열악한 재정 자립도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며, 국가가 직접 개입하고 전면적으로 책임져야 할 중대한 과제다.따라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정화 로드맵 수립과 함께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모델의 마련이 시급하다.이에 안동시의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하나. 환경부는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 일원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종합적으로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하나.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는 정화사업을 국가 차원의 중점 과제로 삼고, 국비 반영과 연차별 계획 수립을 조속히 시행하라.하나. 정부는 안동시, 관련 지자체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질적 정화방안과 예산·인력 확보 계획을 마련하라.하나.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댐의 관리 주체로서 수질 개선 및 퇴적물 정화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하나. 반복적 환경오염을 야기해 온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 및 행정 대응에 즉각 착수하라.하나. 정화사업은 지역주민 참여형 뉴딜 모델로 설계하여, 생태 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라.   2025년 6월 19일안동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