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 요양시설 ‘옴’ 감염 극복 노력 - ”군민 안심하세요“ -

등록 :2024-11-07    조회수 240

최고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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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군수 오도창)은 최근 요양시설에서 전염성 피부질환() 가능성이 제기되며 건강 문제가 우려되었지만 요양원 내 시설 및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역학조사와 피부과 전문진료 실시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졌다.

 

영양군과 경상북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팀장 등 총 4명은 지난 1031일 요양원을 방문하여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역학조사를 기반으로 111일 오전 영양군보건소에서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장, 영양군보건소장, 영양군 주민복지과장, 영양군립요양원장, 영양병원(요양원 지정 촉탁의료기관) 원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잠복 위험 요인 조기 제거와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빠른 조치 방안이 논의되었다.

   

115일 오후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입소자 52명과 종사자 36 등 총 88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피부과 전문의의 임상진단과 더불어 의심 조직 검체를 통한 현미경 검사 등 정밀진단이 이루어졌다.

 

검진 결과 우려되었던 은 전원 미검출되어 관련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의심 소견으로 발견된 6명에 대해서는 정상군과 의심군을 철저하게 분리 관리하며 2주간 지속적인 처치와 치료를 병행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혹시 모를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서, 요양시설의 철저한 감염관리 의지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영양군립요양원에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 실내 시설 및 물품에 대한 소독작업과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이 철저한 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강화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 대응을 사례로 앞으로도 요양시설의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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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