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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종사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연대감을 형성하며 아동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웃음과 환호 속에서 서로 어울리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김○○ 어린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다른 센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오늘 하루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서로 교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 학습지도, 정서지원, 문화체험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