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김정복기자)박현국 봉화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참여와 소통,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 갈 것-

등록 :2024-11-19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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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봉화2040 비전 선포식을 통해 농업구조 혁신을 통한 뉴 패러다임 창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봉화형 문화관광 사업을 통한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 등 핵심 3대 비전을 제시했고,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를 통한 치유산업 선도도시 입지 선점, 국가유산 수리재료센터 준공,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운영을 비롯해 군정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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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혁신 영농기반 구축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전환 봉화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돈이 되는 산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산림 활용성 제고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봉화 실현 지역개발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내년도 6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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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을 군전역에 확산시키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 본격 추진으로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혁신농업타운을 필두로한 이모작 영농기반 확충,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 개발,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봉화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고 외국인 근로자 교류 국가 확대와 외국인 보금자리 사업 조기 완공으로 농촌 일손 부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소멸에 대응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으로 체계적인 인구정책의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이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봉화춘양 일대 5개 지구에 추진 중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부족한 생활공간을 채워나간다. 또 테마형 주택단지 조성사업도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래 지향적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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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관광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봉화관광 밸류업의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여기에 의료 치유 등 다양한 치유테마를 접목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

 

또 대중골프장,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천문 유산을 활용한 공립 천문과학관 유치에도 문을 두드려 차세대 문화관광 메카로 육성시켜 나간다.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 펫빌리지 조성사업 등 기존 역점사업들은 잘 마무리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1읍면 1생활체육공원 조성, 다목적 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문화생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산림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지역에 돈이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로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숲을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유아 숲 체험원, 동서 트레일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함은 물론, 백두대간 친환경 목재 생산단지를 지역 임산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국립산림안전원, 산림교육원 등 국립 산림기관 유치에도 노력한다.

 

또한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인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노인복지센터 기능보강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시설 개선과 함께 목욕, 이미용권 등 세심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의 놀이터 등 맞춤형 인프라를 추가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 발굴은 물론 청년내일저축계좌, 월세지원 등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군민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본격 추진하고자 봉화,춘양 도시재생사업과 법전, 석포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면 소재지 개발로 농촌 뉴딜 기반을 마련한다.

 

또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총괄 준공 시기를 앞당겨 도시공간 활용성을 대폭 늘려가고, 농촌빈집정비, 민간아파트 건립 등 현안사업 해결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 구축에 앞장선다.

 

아울러 소하천 정비사업과 각종 재해예방 사업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지속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지역발전의 선결과제인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4년도 본예산 5,400억 원보다 220억 원이 증가한 5,620억 원으로 총규모는 4.07%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1,428억 원, 주민 복리증진에 1,078억 원, 환경보호와 재난방지에 915억 원 순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많은 예산을 배분했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욱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더 큰 도약이 함께하는 위대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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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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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22일~~23일 동정

<4월 22일(화) 안동시장 동정>09:00 산불피해 현장 점검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4월 23일(수) 안동시장 동정>09:00 산불피해 현장 점검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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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