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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6일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19개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추석명절을 앞두고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영주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19개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한 달간 총 3천 707명의 인원이 참여해 14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마을, 바르게살기협의회,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해 관광지 주변 집중 정비, 영농쓰레기 대대적 수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시 현장 작업 종사자가 있는 경우 안전교육 실시 및 위험요인 확인, 안전장비 착용, 작업안내 표지판 설치 등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사항을 이행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료됐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 평가는 계획수립, 수거, 환경정비, 홍보,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등 6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하망동 △우수 가흥1동, 가흥2동 △장려 이산면, 평은면, 영주2동이 선정됐다.
특히 하망동은 ‘우리마을 쓰레기 줍깅’, ‘국화 꽃밭 조성’, ‘청소전담구역 편성 실시’ 등 차별화된 특수시책 추진과 수거 및 홍보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읍면동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대청결운동’ ‘관내 소공원 꽃밭조성’, ‘폐현수막 수거 나눔 추진’ 등의 다양한 우수사례 추진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작으로 ‘환경살리기사업’과 ‘Green City조성사업’ 등 국민운동단체 중심의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