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다가오는 봄 여행 추천 명소, 영양군 자작나무숲

등록 :2025-02-16    조회수 82

김종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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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추위로 소복하게 내려앉은 눈이 녹아내리고 매서운 바람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에 서서히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싱그러운 산 내음이 가득한 봄의 소식은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에도 찾아온다.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로 따뜻하게 올라가는 기온을 맞이하며 영양군 자작나무숲으로 떠나보자.

 

순백의 자연, 영양군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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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여행 트렌드는 개인적인 힐링을 위한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이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이곳 자작나무숲으로 움직였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가면 약 30의 새하얀 대자연을 볼 수 있다. 이 숲은 지난 1993년도에 30짜리의 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만들어 냈으며, 그간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친환경 전기차의 운용으로 몸이 불편하더라도 무리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등산 코스로도 제격이다. 추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펴고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내딛다 보면 어느새 드높은 하늘과 맞닿은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모습을 향유하고 하얀 수피와 대비되는 초록빛 잎사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인생 샷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영양 자작나무숲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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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의 메카라는 영양군 관광사업의 초석은 자작나무숲 일대에 숙박동
, 다용도 시설, 공원을 포함한 3, 126억 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한 복합 인프라 구축이다.

 

이에 더해 자작나무 숲 진입로에 50억 원을 투자해 산촌 오피스, 우드스테이, 숲캠핑장 조성을 위한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을 갖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자작나무숲 진입로 정비 공사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변 자원과의 연계를 원활히 하여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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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숲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2025, 영양군 관광의 큰 변화 속에서 하얀 자작나무숲 사이로 전해져오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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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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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4월 29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