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이경훈기자)트럼프, 대선 후보 공식 지명… 부통령 후보엔 39세 밴스

등록 :2024-07-16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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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후보 공식 지명… 부통령 후보엔 39세 밴스


피격 이틀 만에 공화 전대 참석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연방 상원 의원(오하이오주)이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AFP연합뉴스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연방 상원 의원(오하이오주)이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AFP연합뉴스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대선에 함께 나설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오하이오) 연방 상원의원을 전격 지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 당한 지 이틀 만인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 귀에 거즈를 붙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2387명의 대의원 지지를 받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그는 현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의 열광을 받으며 입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등장곡인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행사장 내로 들어가 귀빈석으로 향했다. 지난 13일 피격 직후 건재함을 과시했던 당시를 재현하듯 이 자리에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돼 백악관 탈환을 위한 선거 운동에 본격 나서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39세인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밴스 의원은 1952년 이래 가장 어린 부통령 후보다.

전당대회는 사실상 대관식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 중이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에도 무사한 것을 ‘신의 기적’으로 칭송하는 발언도 나왔다. 팀 스콧 상원의원은 찬조 연설에서 “기적을 믿지 않았다면 이제는 믿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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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 안정 대책 바로 마련할 것

이철우 도지사는 29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도, 시군, 행안부 부처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빨리하고, 복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시군에 발생한 피해를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군과 함께 인력을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체육관 등 대피시설에 대피한 이재민 한 분 한 분을 생각해 조속히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며 “금일중으로 당장 시행 가능한 주거 마련 대책은 즉각 조치하고 추가로 지원할 부분은 오늘 중으로 즉시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9일 임시주택 26동을 이동 거리와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안동시는 일직면과 길안면에 각 5동, 영덕은 지품면 농협부지에 6동, 영덕읍 농공단지 내 5동, 청송군은 진보면 5동을 먼저 설치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피해 복구 통해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원형복구 방식을 넘어 이상기후에 의한 재난에 대비한 미래형 개선복구 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피해 지역과 관련해서는 당장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제 주불 진화가 된 이후 이제 중요한 것은 잔불 진화와 산불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군, 산불피해 지원 재난예비비 20억 원 긴급 투입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을 위해 재난예비비 20억 원을 우선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9,000ha가 넘는 관할지역이 소실되었고, 700채가 넘는 주택과 상가, 창고가 폐허가 되었다. 이번 예비비는 화마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또한 청송군은 재난예비비 긴급 투입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청송군의회와 협의하여 산불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집중 편성하여 재해복구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예비비를 긴급히 투입하고, 피해시설 철거와 농작물 복구, 기반시설 정비 등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