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협기자) 명품 송이경매의 짜릿함부터 내성천 송이라면의 별미까지…봉화송이축제 30년의 변신

등록 :2026-09-30

김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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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가 서른 해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깊은 향으로 올가을 봉화를 물들인다
. 제30회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1997년 시작된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봉화송이와 봉화한약우를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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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은 송이와 한약우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송이라면과 전통주를 즐기는 △내성천 푸드라운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봉화 보물마켓, 공연이 펼쳐지는 △송이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변화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값비싼 송이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량 판매와 현장 경매, 송이라면을 통해 누구나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경험하도록 했다. 여기에 한약우와 농특산물, 전통문화와 야간공연을 더해 축제장을 하루 종일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한다.

 

▲ 서른 해의 숲길을 지나 만나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축제의 중심인 송이&한약우 스퀘어로 향하는 길은 내성천 세월교에서 시작된다. 세월교 약 60m 구간에 조성되는 ‘서르내 숲길’은 스퀘어로 관광객을 이끄는 진입 동선이자 봉화송이축제의 30년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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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와 덩굴
, 행잉식물로 꾸민 숲길을 따라 걸으면 1997년 첫 축제부터 이어진 연혁과 기록사진이 차례로 펼쳐진다. 관광객은 축제가 지나온 서른 번의 가을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스퀘어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밤에는 숲길 위로 LED 조명이 켜져 빛 터널로 변한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춘양목을 형상화한 높이 3.5m의 30주년 기념나무가 관광객을 맞는다. 나무 아래에는 인조잔디와 휴게의자가 놓이고, 그 주변으로 송이판매장터와 한약우 판매·홍보관, 대형식당 ‘맛들쉼터’, 이벤트 소무대가 이어진다.

 

송이&한약우 스퀘어는 봉화 송이와 한약우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미식광장이다.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20개의 송이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관광객은 송이의 모양과 향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자로부터 상품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송이는 100~200g 단위로도 판매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해야 했던 부담을 줄인다.

 

봉화한약우 판매·홍보관은 매일 세 차례 한약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열리고, 현장에서 송이와 한약우를 구매한 관광객은 바로 옆 맛들쉼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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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봉화송이, 한 송이의 주인을 찾습니다

송이&한약우 스퀘어 소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세 차례 ‘한송이 타임옥션’이 열린다. 봉화의 깊은 산에서 채취한 명품 송이 한 송이를 놓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가격을 제시한다.

 

경매는 회당 15~20분간 진행되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참가자가 송이의 주인이 되며, 낙찰된 송이는 한 송이 전용 상자에 담아 제공한다.

 

호가가 오르는 긴장감과 낙찰자를 가리는 순간의 환호까지 경매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볼거리가 된다. 송이를 단순히 판매하는 상품에서 관광객의 참여와 이야기가 담긴 축제 콘텐츠로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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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무대에서는 행운의 룰렛과 스톱워치 게임 등 게릴라 이벤트도 펼쳐진다
. 참가자에게 송이판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권과 기념품 등을 제공해 현장 체험을 실제 송이 구매로 연결한다.

 

△ 5천 원 한 그릇에 담긴 봉화의 가을

귀한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는 ‘내성천 송이라면’이다.

 

관광객은 송이와 라면, 전용 용기로 구성된 밀키트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라면을 끓인다. 푸드라운지에는 셀프 라면 조리기 20대가 설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송이라면은 한 그릇에 5천 원으로 하루 1천 그릇을 선착순 판매한다. 내성천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갓 끓인 라면과 은은한 송이 향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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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는
200석 규모의 취식·휴게 공간과 대형 LED 화면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송이라면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주무대 공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푸드라운지 곁의 ‘송이주막’에서는 봉화 막걸리와 지역 전통주, 전과 부침개,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관내 외식업체의 대표 메뉴와 연락처를 안내하는 딜리버리존도 운영해 축제장에서 시작된 미식 경험이 지역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 봉화의 보물을 만나는 공간, 봉화 보물마켓

송이&한약우 스퀘어 옆으로는‘봉화 보물마켓’이 이어진다.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체험을 만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와 표고버섯, 생버섯, 가공식품 등을 생산자가 직접 설명하고 판매한다.

 

마켓 안에서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판매관과 전통주 빚기 체험, 봉화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과 판매도 이루어지며, 일본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목재문화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농특산물, 전통, 음식, 문화 등 봉화의 보물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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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곳곳에서는 딱지치기와 골프 퍼팅
, 풍선 날리기로 진행자와 승부를 겨루는 ‘송이를 이겨라!’, 송이와 봉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도전! 송이골든벨’, 관광객 현장 노래자랑인 ‘송이가요한마당’이 이어진다.

 

봉화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을 넣어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제5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송이 향을 따라 만나는 봉화의 옛 멋

제43회 청량문화제도 송이축제와 같은 기간, 같은 공간에서 열린다. 송이축제가 봉화의 자연과 가을 미식을 보여준다면 청량문화제는 지역이 오랫동안 지켜 온 전통과 생활문화를 전한다.

 

내성대교에서는 주민들이 굵은 줄을 함께 당기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해 온 ‘삼계줄다리기’가 재현된다. 전국의 시객이 참여하는 전국한시백일장과 봉화 보부상의 역사와 상도 정신을 담은 보부상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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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시화
, 수채화, 야생화, 향토사진 작품을 비롯해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 보부상 유물과 옛 농기구를 살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국궁과 도예, 닥종이 공예, 전통민속놀이, 우리 음식과 김장 체험을 통해 봉화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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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협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교육 개최…‘의정활동 숨은 MVP’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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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협기자) 연규식 도의원, 「경상북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지난 18일 경상북도의회 제361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주변에서 흔히 쓰는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배출되고 매립하더라도 수백 년간 썩지 않아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선거나 각종 행사 후 쏟아지는 막대한 양의 폐현수막 처리는 환경적 부담을 넘어 막대한 행정적 비용을 발생시켜 왔다. 현재 경북도와 시·군에서 폐현수막을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이는 사후 처리 중심의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시행, ▲공공기관 등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홍보 및 교육 등 사업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자원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순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라며, “그동안 환경오염과 행정 비용의 주범이었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부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에 앞장섬으로써 도민들의 자원순환 의식을 높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앞당겨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3월 18일(수)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4월 1일(수) 제36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기초의원 1차 공모 심사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기초의원 1차 공모 심사 결과 발표47곳 단수·13곳 경선, 25일 비례공관위서 기초·광역 비례 후보자 공모31일까지 후보 없는 지역 추가공모, 4월 24일까지 공천 완료할 것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영)가 지난 17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에 대한 1차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 한데 이어 24일 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기초의원 공모 신청자 면접 심사를 실시했던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포항 라 전주형, 마 김상민, 사 이민규, 자 최광열, 차 박칠용, 카 김은주 △경주 가 남우모, 다 한영태, 라 김용관, 바 방현우 △김천 가 권용덕, 다 이기유 △안동 다 김순중, 마 심재한, 아 남준호 △구미 가 김재우, 나 김정미, 다 김창수, 라 이영규, 사 추은희, 자 이상호, 차 유승헌 후보가 단수 추천으로 결정됐다.   또 △영주 나 최락선, 다 최선희, 마 목승균 △영천 가 최순례, 나 김형락, 다 조창호 △상주 다 정길수, 마 신영대 △문경 나 임휘철 △경산 나 채태수, 라 이경원, 마 양재영 △의성 가 김우정 △청송 가 권광기 △영덕 가 김미애, 나 신명종 △청도 가 박호석, 나 김종명 △성주 가 이강태 △칠곡 가 장현주, 다 이영석, 라 김석기 △예천 다 이동화 △울진 다 김복자 △울릉 가 홍영표 후보 등 총 47명의 후보들이 1차 공모 심사 결과 단수로 추천됐다.   이어 복수 신청 지역구 포항 가(김용수·문성호), 포항 다(김만호·최재욱), 경주 나(김경주·박병국), 경주 마(이강희·이철우), 경주 사(이종일·최규학), 김천 바(박희현·임동규), 안동 가(김새롬·김정림), 안동 나(이경란·정복순), 구미 마(김지식·채한성), 구미 아(문창균·신용하), 상주 바(성동현·전범정), 경산 가(박미향·전봉근), 영양 가(김상선·김성훈) 등 13곳은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한편, 공관위는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며 25일 1차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초·광역의회 비례 후보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협기자) 경북도의회, 시마네현 ‘다케시마 조례’폐지 촉구 성명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일본 시마네현이 2월 22일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독도에 대한 부당한 인식을 담고 있는 ‘다케시마 조례’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6년부터 매년 관련 행사를 이어오며 독도에 대한 일방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복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동해를 형상화한 카레 음식과 독도 모형 위에 ‘죽도(竹島)’ 깃발을 꽂은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를 현청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등 논란을 키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음식이라는 일상적인 매개를 통해 특정한 역사 인식을 표현하는 방식은 이웃 국가의 국민들에게 상처와 우려를 줄 수 있다”며 “이러한 시도가 한일 간의 상호 이해와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도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토인 만큼, 정부와 외교 당국이 원칙에 기반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외교적 대응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역사 문제는 왜곡이 아닌 사실과 책임 있는 태도를 통해 다뤄져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결국 미래 세대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어떠한 도전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마네현은 ‘다케시마 조례’를 폐기하고, 일본 정부 역시 시마네현의 행동이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